환율, 중동발 충격에 3거래일 새 50원 가까이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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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중동발 충격에 3거래일 새 50원 가까이 급등

직썰 2026-03-04 16:4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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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신한은행]
4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신한은행]

[직썰 / 최소라 기자] 환율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면서 1470원대 중반으로 급등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1원 오른 1476.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월 20일(1478.1원) 이후 43일 만의 최고치다.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420원대에서 1470원대로 수직 상승했다. 지난달 27일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13.9원 오른 데 이어, 전날에는 중동 사태 발발 충격으로 26.4원 급등했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는 한때 1500원을 넘기기도 했다.

오전 중 한국은행이 구두 개입성 메시지를 내놓자 환율은 일시적으로 1471.0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동에서 교전이 이어지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0.41% 오른 99.114를 기록했다.

코스피 급락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698.37p(12.06%) 급락한 5093.54에 마감하며 역대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국회 회의에서 “대외 충격 변수가 빠르게 안정되면 상황도 달라질 수 있다”며 “외환보유액이 4천억달러를 넘고 민간 보유 외화자산까지 합하면 1조달러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도 중동 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달러 유동성이 풍부하고 우리나라 대외차입 가산금리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안정적 수준”이라며 “시장 심리가 한 방향으로 쏠리지 않도록 필요 시 정부와 협조해 적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엔·달러 환율은 157.574엔으로 0.15% 상승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82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0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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