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경기 양주경찰서는 로맨스스캠 범죄 피해를 막은 공로로 국민은행 양주테크노점 A 점장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9시께 해당 은행을 찾은 70대 남성 고객 B씨가 1천만원을 인출하겠다고 요청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A 점장은 B씨의 행동을 살피던 중 휴대전화 메신저 내용을 확인했고, B씨가 얼굴도 알지 못하는 미군 여성에게 현금을 송금하려 한 사실을 파악했다.
A 점장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피싱이나 명의도용 등으로 본인도 모르게 발생하는 신규 여신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는 은행 안심 서비스를 등록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경찰은 B씨가 채팅앱에서 만난 미군 여성을 사칭한 인물에게 속아 돈을 보내려 한 로맨스스캠으로 파악했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2월 금융기관 15곳과 협약을 맺고 사기 예방 네트워크 구축과 112 신고 활성화 등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재 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공동체 치안을 통해 양주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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