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살예방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적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재단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두 기관은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존중 인식 개선과 자살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밀착 지원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현장성'이다. 재단 산하 6개 기관(해냄·오름·나름·디딤·푸름 청소년활동센터 및 청소년수련관)이 모두 참여해,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활동센터를 위기 징후 포착의 ‘전초기지’로 삼는다.
이를 통해 심리적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발견하는 즉시 전문 서비스로 연결하는 촘촘한 대응 체계가 가동될 전망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생명존중 인식 개선 캠페인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전문 상담 연계 ▲생명사랑마을 사업 협력 ▲자살예방사업 공동 추진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자살예방센터는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약에 이어 이번 청소년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며,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생명 안전 그물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광명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 역시 “재단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자살예방센터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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