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넷마블은 전날(3일) 방치형 신작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해당 게임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약 2억명이 플레이했던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춰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원작의 핵심 요소였던 ‘펫 포획’ 시스템을 간소화했으며, 자동 성장 중심의 방치형 구조로 게임을 재해석했다.
업계에서는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비롯해 ‘킹 오브 파이터 AFK’,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방치형 장르 운영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방치형 게임은 간편한 조작과 빠른 성장 체감을 앞세워 모바일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방치형 장르의 매출 비중은 2020년 1.7%에서 2024년 16%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해당 게임들의 경우 탄탄한 IP 팬덤이 있던 게임인 만큼 원작 팬분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라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장르다 보니 원작 팬분이 아닌 분들 역시 재미있게 즐기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외부 IP 기반 타이틀 또한 출격을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이달 17일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선공개하고, 24일 모바일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원작 ‘일곱 개의 대죄’는 글로벌 누적 판매 5500만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로, 2019년 선보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가 큰 인기를 얻으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외부 IP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지급하는 로열티가 발생해 매출 증가 폭에 비해 이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꼽히지만, 초기 인지도와 팬덤을 바탕으로 빠른 이용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특정 방식에 치우치기보다 자사 IP와 라이선스 IP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하며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러한 기조는 연내 공개 예정인 추가 라인업에서도 이어진다.
사측은 올해 ‘솔: 인챈트’, ‘몬길: 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등 다양한 내외부 IP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증권가의 시선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의 올해 연간 매출 컨센서스는 3조4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신작들이 시장 안착에 성공할 경우 ‘3조 클럽’ 진입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올해도 플랫폼·장르·IP 세가지 부분에 있어 다양한 신작이 출시 예정에 있다”며 “전 세계에 있는 글로벌 유저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해드리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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