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 핵심 숙원사업인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국방부 기부 대체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설계 국면에 진입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4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국방시설본부, 수도군단, 50탄약대대 등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달스마트시티 대체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전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시가 지난해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공식 지정된 이후 실제 설계 단계에 들어서기 전 세부 추진 방향과 행정 절차 등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와 군 관계자는 탄약시설 현대화 및 이전을 위한 정기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군 대체시설의 기능 유지와 작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설계부터 착공까지 세부 일정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주목할 점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대규모 군사시설의 ‘지하화’ 공정이다.
시와 국방시설본부 측은 난도가 높은 공사인 만큼 설계 초기 단계부터 최첨단 기술과 최고 수준의 안전 공법을 적용해 시공의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본격적인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박달스마트시티는 군사시설 이전과 도시 기능 회복을 동시에 꾀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인 만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가 필수적”이라며 “철저한 설계로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안양의 미래 성장을 이끌 거점 공간을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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