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가시화…부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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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가시화…부지 협약 체결

경기일보 2026-03-04 16:0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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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서 열린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 제공 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정상운 ㈜풍무역세권개발 대표, 이형록 김포도시공사 사장, 김주영 국회의원, 성용락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김병수 김포시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이택 인하대병원장, 김종우 인하대 총동문회장. 양형찬기자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교육부 등 정부 승인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어서다.

 

인하대는 8천억원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서를 김포도시관리공사에 제출(경기일보 2025년 4월2일자 인터넷판)한 바 있다.

 

김포도시공사는 4일 오후 김포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서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부지 제공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병수 시장, 김주영 국회의원, 성용락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이택 인하대병원장, 이형록 김포도시공사 사장, 정상운 ㈜풍무역세권개발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번 부지 제공 협약은 과거 선언적 의미였던 양해각서(MOU)나 합의서(MOA) 단계를 넘어 인하대 측이 지난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20여차례 협의를 거쳐 도출한 구체적인 사업 로드맵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풍무역세권개발은 공사가 50.1% 출자해 개발 중인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부지 9만㎡를 정석인하학원에 공급한다.

 

정석인하학원은 인하대, 인하대병원 등과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인하대 보건·공학·정책·경영대학원, 평생교육원, 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건립한다.

 

이어 1단계로 2031년 개원을 목표로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하고 2단계로 2038년까지 200병상을 증축해 모두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확장 개원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은 최종 토지매매계약 체결 전 단계로 정부 방침에 따라 교육부의 ‘대학위치변경인가’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개설허가 사전승인’ 절차를 밟기 위한 협의 자료로 활용된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정부 인허가 신청에 착수하고 시와 공사는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록 공사 사장은 “사업 대상지 공급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관리하고 필수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용락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시 발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라며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김포 인하대 메디컬캠퍼스 '정상화'…사업서 도공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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