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글로벌 전자기기 브랜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이하 앤커)가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린다.
지난 2011년 중국에서 설립된 앤커는 보조배터리, 충전기 등 모바일 충전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앤커 그룹은 유로 모니터 기준 5년 연속 글로벌 1위 모바일 충전기 브랜드 ‘앤커’와 오디오 브랜드 ‘사운드코어’, 스마트 홈 브랜드 ‘유피’, 프로젝터 브랜드 ‘네뷸라’등을 미국과 일본,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서 전개하고 있다.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앤커 미디어 데이 2026’에서 앤커 코리아는 한국 시장 전략과 차세대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앤커 코리아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공식 미디어 행사로, 향후 사업 전략과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앤커는 ▲AI 기반 ‘사운드코어 AI 녹음기’ ▲‘앤커 유피 C28 옴니 올인원 로봇청소기’ ▲프리미엄 충전 제품군 ‘앤커 프라임 시리즈’ 등을 공개했다.
GPT-5 녹음기부터 15000Pa 로봇청소기까지...
앤커, 혁신 기술 앞세워 국내 시장 정조준
그간 국내 시장에서 모바일 충전기를 중심으로 입지를 다져온 앤커가 AI 기반 녹음기, 로봇청소기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스마트 전자기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먼저 앤커가 이날 공개한 주요 제품인 ‘앤커 사운드코어 AI녹음기’는 AI를 기반으로 텍스트 변환 및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녹음기다.
10g의 초경량 무게와 세계 최초 동전 크기의 초소형 사이즈로 최대 5m 거리까지의 음성을 수집하며, 최대 32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하다.
AI 기술이 탑재된 점도 큰 특징이다. 대화 주체를 식별하고 GPT-5를 기반으로 한국어를 포함한 140개 이상의 언어를 정확하게 변환한다.
모바일은 물론 PC에서도 데이터를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으며, 상황에 맞는 템플릿을 적용해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향상시킨다.
우려됐던 보안 측면에서도 유럽 무선기기 지침(RED)의 보안 규격인 ‘EN 18031’ 기반의 설계를 적용하고 미국 소비자용 IoT 보안 표준인 ‘NIST IR 8425’ 제3자 인증을 획득해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보안을 갖췄다.
함께 공개된 신제품 ‘앤커 유피 C28 옴니 올인원 로봇청소기’는 기존 모델 대비 약 1.8배 강화된 15000 Pa의 흡입력을 자랑한다.
정수와 오수 탱크를 갖춰 주행 중 실시간으로 롤러를 자동 세척하는 HydroJet™ 시스템을 통해 걸레의 청결을 항상 유지하며, 10N의 강력한 압력으로 눌어붙은 얼룩까지 완벽하게 제거한다.
새롭게 탑재된 ‘DuoSpiral™ 브러시’는 회전 브러시가 좌우로 분리되며 역회전해 머리카락 엉킴 없이 깔끔한 상태를 유지한다.
자동 먼지 비움, 온풍 건조, 자동 급배수 등 사용자의 편리를 고려한 일체형 기능도 적용됐다.
앤커의 핵심 경쟁력인 충전 기술력을 엿볼수 있는 신제품도 함께 공개됐다.
프리미엄 라인업인 ‘앤커 프라임 시리즈’는 3종으로 구성된다.
‘앤커 프라임 20,100mAh 220W 보조배터리’는 최대 220W 출력으로 USB-C 포트 2개와 USB-A 포트 1개를 탑재해 노트북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앤커 프라임 26250mAh 300W 보조배터리’는 최대 300W의 출력으로 노트북과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등을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약 5회를 완충할 수 있는 고용량에도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앤커 프라임 충전 스테이션 150W’는 프라임 시리즈 보조배터리를 올려두면 최대 150W로 충전되는 전용 충전 스테이션이다. 전작 대비 충전 시간을 약 22% 단축했으며 최대 4개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한국 소비자 목소리 듣는다"... 앤커, AS 센터 구축 및 오프라인 매장 확대
앤커는 AS센터 구축과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등 국내 소비자들과의 스킨십도 확대한다.
이 날 행사에서 앤커 코리아의 다케우치 히로아키(Takeuchi Hiroaki) 부회장은 한국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두 가지 핵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에 신규 A/S 센터를 구축하며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현재 로봇청소기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글로벌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목소리를 제품 개발 단계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인 ‘앤커 스토어(Anker Store)’를 확대해 고객 경험의 폭을 넓힌다.
오는 26일까지 위례 스타필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제품의 질감과 음질을 직접 확인하고 로봇청소기 작동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제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스태프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상설 매장 오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도 아유무(Endo Ayumu) 앤커 코리아 회장 겸 앤커 재팬 CEO는 “앤커 그룹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며, 특히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고도화된 이커머스 시장인 한국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한 차원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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