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에서 열연한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단종문화제 개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4일 영월축제 공식 SNS에는 박지훈이 등장한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박지훈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을 연기한 배우 박지훈이다"라고 인사한 뒤 "이번 작품에서 단종을 연기하는 동안 왕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그분이 느끼셨을 외로움과 아픔, 그리고 마음속 이야기들을 진심으로 헤아려 보고 전하고 싶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저에게도 역사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영화의 촬영지였던 영월에서 촬영하는 동안 맑은 자연과 따뜻한 분들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을 너무 잘할 수 있었다"며 "그 소중한 영월에서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59회 단종문화제가 열린다고 한다"면서 단종 문화제 개최 소식을 알렸다.
박지훈은 "단종의 이야기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고 하니 많은 분께서 함께해 주시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영월과 단종에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 제59회 단종문화제가 여러분에게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월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3일까지 940만 명의 관객을 모아 천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영화 속에서 단종 이홍위 역을 연기한 박지훈의 호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이 매해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 정체성을 기리기 위해 개최하는 지역 문화 행사 단종문화제를 향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박지훈이 개최 축하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장항준 감독은 다음달 직접 단종문화제 현장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영월축제,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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