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또다시 '공중도덕 불감증' 주의보가 켜졌다. 배우 이영은이 극장 좌석에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린 사진을 자랑스레 공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중의 시선을 받는 공인들의 반복되는 기본 에티켓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
"남들은 양말 바람인데"… 이영은, 신발 신고 영화관 좌석 점령 '눈살'
논란의 발단은 지난 3일 이영은이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관람 인증샷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영화 시작 전, 울음바다가 될 줄 몰랐다"는 감상평과 함께 올라온 사진 속에는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음료를 마시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대중의 분노를 촉발한 지점은 다름 아닌 그의 발끝이었다. 주변의 다른 관객들이 앞 좌석에 발을 올리기 위해 신발을 벗고 양말만 신은 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이영은은 외출용 신발을 신은 상태 그대로 앞 좌석 부근에 발을 턱하니 올려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안방 극장도 아니고 수많은 사람이 함께 쓰는 공공장소에서 무슨 매너냐"라며 기본적인 공중도덕을 지적하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민도희도 고개 숙였던 '신발 논란'… 반복되는 연예계 에티켓 불감증
이러한 스타들의 눈치 없는 '민폐 인증샷' 논란은 비단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출신 배우 민도희 역시 공항 대기 의자에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린 사진을 올렸다가 거센 질타를 받고 "깊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이처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일상 공유가 독이 되어 돌아오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공인인 만큼 사소한 행동 하나가 미치는 파장을 고려해 기본적인 타인에 대한 배려를 갖춰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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