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렇게 망하나? 트럼프, '이란 오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 쓴다…"이미 심각하게 패배한 나라" 공식발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월드컵 이렇게 망하나? 트럼프, '이란 오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 쓴다…"이미 심각하게 패배한 나라" 공식발표

엑스포츠뉴스 2026-03-04 15:59:30 신고

3줄요약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 불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이란은 이미 심각하게 패배한 나라이며, 그들은 현재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월드컵 개막을 단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개최국 수장이 특정 참가국을 겨냥한 것이라 국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란인 미국의 공습 뒤 월드컵 보이콧이 불가피하다는 의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캐나다, 미국, 멕시코서 개최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이란 축구대표팀이 불참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자신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한국시간)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 불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며 "이란은 이미 심각하게 패배한 나라이며, 그들은 현재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월드컵 개막을 단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개최국 수장이 특정 참가국을 겨냥한 것이라 국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군사적 긴장 상태와 미국의 강경한 대외 정책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 불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이란은 이미 심각하게 패배한 나라이며, 그들은 현재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월드컵 개막을 단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개최국 수장이 특정 참가국을 겨냥한 것이라 국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란인 미국의 공습 뒤 월드컵 보이콧이 불가피하다는 의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미국과 이란의 관계는 최근 미국이 이스라엘과 합동으로 이란 본토를 공습하면서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은 상태다. 이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해 수십 명의 정부 및 군 고위 관리들이 사망하는 등 이란 정세는 혼란에 빠져 있다.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 내 미국의 우방국들을 공격하며 사실상 전쟁 상태에 돌입했다. 개최국인 미국이 참가국인 이란의 지도부를 직접 타격하면서 스포츠와 정치가 분리돼야 한다는 FIFA의 원칙이 현실적으로 지켜지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 불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이란은 이미 심각하게 패배한 나라이며, 그들은 현재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월드컵 개막을 단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개최국 수장이 특정 참가국을 겨냥한 것이라 국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란인 미국의 공습 뒤 월드컵 보이콧이 불가피하다는 의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사태는 아시아 축구의 강호인 이란의 월드컵 참가 여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란은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팀이다. 당초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 편성돼 LA에서 뉴질랜드, 벨기에와 경기를 치른 뒤 시애틀로 이동해 이집트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전시 상황에서 이란 대표팀이 지구 반대편인 미국으로 건너가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 불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이란은 이미 심각하게 패배한 나라이며, 그들은 현재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월드컵 개막을 단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개최국 수장이 특정 참가국을 겨냥한 것이라 국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란인 미국의 공습 뒤 월드컵 보이콧이 불가피하다는 의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메흐디 타지 이란축구협회 회장은 최근 발언을 통해 이러한 불참 가능성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타지 회장은 "확실한 것은 이번 공격 이후 우리가 희망을 갖고 월드컵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 참가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선수들의 안전과 국내 정서를 고려해 월드컵 참가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미 이란에서는 대회 준비가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실제로 월드컵 출전을 포기할 경우 받게 될 경제적 타격이 막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은 이란이 월드컵 보이콧을 선택한다면 경제적 손실은 물론 FIFA로부터 차기 월드컵 예선 제외라는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 불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이란은 이미 심각하게 패배한 나라이며, 그들은 현재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월드컵 개막을 단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개최국 수장이 특정 참가국을 겨냥한 것이라 국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란인 미국의 공습 뒤 월드컵 보이콧이 불가피하다는 의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체적인 금액을 살펴보면 본선 진출국은 FIFA로부터 준비 비용 보전 명목으로 150만 달러(약 22억2000만원)를 지급받으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최소 900만 달러(약 133억원)의 상금을 확보할 수 있다. 불참 시 최소 1050만 달러(약 155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놓치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FIFA 규정에 따른 기권 벌금도 추가로 부과된다. 대회 개막 30일 전까지 기권을 선언할 경우 최소 25만 스위스프랑(약 4억7000만원)을 내야 한다. 만약 대회 개막이 임박한 30일 이내에 기권을 선언하면 최소 50만 스위스프랑(약 9억4600만원)의 벌금을 감수해야 한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2030 월드컵 참가 자격마저 박탈당할 수 있다는 위험 요소다. FIFA는 과거 기권 국가들에 대해 차기 대회 예선 참가 금지 등의 징계를 검토했다.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이란 역시 이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 불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이란은 이미 심각하게 패배한 나라이며, 그들은 현재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월드컵 개막을 단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개최국 수장이 특정 참가국을 겨냥한 것이라 국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란인 미국의 공습 뒤 월드컵 보이콧이 불가피하다는 의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FIFA는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하면서도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룀 FIFA 사무총장은 "우리는 모든 팀이 참가하는 안전한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예정대로 대회를 준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FIFA는 아직 이란의 불참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며, 이란을 포함한 모든 참가국이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기술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개최국 수장인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낸 상황에서 FIFA의 이러한 중립적 태도가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는 미지수다.

외신들은 이란이 최종적으로 참가를 포기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 국가 후보를 거론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월드컵 참가 불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이란은 이미 심각하게 패배한 나라이며, 그들은 현재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월드컵 개막을 단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개최국 수장이 특정 참가국을 겨냥한 것이라 국제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란인 미국의 공습 뒤 월드컵 보이콧이 불가피하다는 의사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이라크는 아시아 예선에서 UAE를 꺾고 대륙 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한 상태로, 오는 3월 A매치 기간에 볼리비아 또는 수리남과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만약 이란의 기권이 공식화된다면 이라크가 본선에 오르고 UAE가 이라크 대신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

스포츠와 정치가 엄격히 분리돼야 한다는 FIFA의 오랜 기조에도 불구하고 개최국과 참가국이 직접적으로 전쟁을 치르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흥행은 물론 개최 여부부터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