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교원·학부모단체들이 신경호 교육감의 2심 재판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진행할 것을 재판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와 참교육을학부모회 강원지부, 평등교육실현을위한강원학부모회 등은 4일 춘천재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교육은 교육감의 사법 리스크로 인해 깊은 혼란과 불안에 빠져 있으며,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교육 수장이 피고인석에 앉아 재판받는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적절치 못한 재판 지연술로 임기를 채우기에 급급한 모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정직'과 '정의'를 가르쳐야 할 교육자로서 매우 부끄러운 행태"라며 "교육감이 재판 준비에 매몰된 사이, 학교 현장은 갈등으로 멍들고 주요 교육 정책은 갈 길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민들이 혼란 없이 강원교육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피고인의 시간 끌기 전략에 휘둘리지 말고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판결해야 한다"며 6월 지방선거 전 선고를 내릴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신 교육감의 사퇴와 차기 교육감 후보들의 공정 선거 다짐 등을 촉구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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