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해빙기를 맞아 재난·안전 민간단체와 안전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직접 점검 주체로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합동점검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서초3동과 반포4동을 시작으로 약 3주간 14개 동을 순회하는 이번 점검은 기존 행정 중심의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동네 구석구석을 잘 아는 주민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구는 설명했다.
총 350여명의 참여 주민들은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의 옹벽, 다중이용시설 등 점검 대상지를 구 관계자, 전문가와 함께 직접 확인하며 균열이나 파손, 벽체변형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점검 대상지는 주로 사물인터넷(IoT) 계측기를 부착한 곳으로,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도입된 이 시스템은 현재 75곳에 277개의 센서가 설치돼 기울기, 균열 등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첨단 IoT 기술과 주민들의 세심한 관심이 합쳐져 가장 강력한 지역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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