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린, ‘브리저튼4’로 증명한 성장…두려움 넘어선 도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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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린, ‘브리저튼4’로 증명한 성장…두려움 넘어선 도전 [종합]

일간스포츠 2026-03-04 15:3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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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두려움을 넘어설 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웠습니다.”

4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이하 ‘브리저튼4’) 하예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하예린은 이 자리에서 작품 합류 비하인드부터 다음 시즌 예고까지 가감없이 들려줬다.

‘브리저튼’은 2020년 시작된 넷플릭스 대표 IP로, 19세기 영국 상류사회를 배경 한 로맨스물이다. 하예린이 주인공으로 나선 시즌4는 결혼에 무심한 자유로운 영혼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프슨)이 가면무도회에서 만난 여인, 현실의 하녀 소피 백(하예린) 사이에서 사랑과 정체성, 계급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최종회 공개된 드라마는 지난주 280만 시청수를 기록,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영어) 부문 1위에 랭크됐다. 국내에서도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2위까지 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하예린은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며 “‘브리저튼4’이 잘 됐다고 하는데, 사실 내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체감이 안 된다. 한국에서도 많이 봐주신다고 해서 너무 놀라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하예린의 ‘브리저튼4’ 합류는 셀프 비디오와 두 차례의 줌 오디션으로 이뤄졌다. 하예린은 “한국에 있을 때라 시차가 맞지 않아서 밤 11시에 오디션을 봤던 기억이 있다”며 “캐스팅 전화를 받았을 때도 강남에서 엄마와 아침을 먹고 있었다. 그 소리를 듣고 엄마와 눈물 흘리고 소리를 질렀다”고 떠올렸다.

극중 연기한 소피도 직접 소개했다. 하예린은 “소피는 강하지만 속은 연약한 인물로, 위트도 있고 지능도 뛰어나다”며 “우리 작품의 배경은 19세기지만, 중심은 결국 사랑 이야기라 인간의 감정, 진심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상대 역 루크 톰프슨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하예린은 “다행히 시간순대로 찍었다. 그래서 극중처럼 우리도 서로 알아갈 수 있었다. 또 웃음 코드가 비슷해서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며 “루크는 존경하는 배우이자 친구다.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화제가 됐던 수위 높은 노출 장면 관련 질문에는 “대중은 화면에서 비치는 여성의 몸에 대해서 얼마든지 판단, 비판해도 되는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그래서 나도 찍기 전엔 두려움과 부담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하예린은 “특히 한국에서는 미의 기준이 엄격하고 다른 거 같다. 나도 이곳에서 자랐던 시간을 통해 그 시선이 특정 방향으로 흘러가 있었다”며 “다행히 수위 높은 장면을 찍을 때 현지 코디네이터가 하나의 안무처럼 잘 짜줬다. 스태프들도 안전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줘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할머니 손숙의 반응도 들려줬다. 하예린은 “할머니가 눈이 안 좋으신데 후배들과 드라마를 같이 보시고 사진을 보내셨더라. ‘자랑스럽다. 사랑해’라고 해주셨다. 마음이 따뜻하고 짠했다. 다만 노출 장면은 민망하다고 하더라. 난 넘길 줄 알았는데 아니셨나 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최근 ‘브리저튼4’ 스페인 프로모션 과정에서 일었던 인종 차별 논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는 차별을 느낀 적이 없다는 것”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하예린은 “물론 사람들이 왜 그렇게 반응했는지 이해도 된다. 분명 디테일한 것들을 간과한 지점은 있었다. 다만 그게 누군가가 의도적이거나 의식적으로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나친 비난이나 혐오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다음 시즌 출연도 귀띔했다. 하예린은 “‘브리저튼’ 가족에 속하면 나오지 않을까 한다.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을 거 같다”면서 “국제영화제에 가는 한국 작품들에도 호기심과 관심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 작품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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