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단체들, TK 행정통합 불투명에 "여야 모두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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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들, TK 행정통합 불투명에 "여야 모두 책임져야"

연합뉴스 2026-03-04 15:2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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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추진 과정서 보여준 반민주성 매우 심각…공론화는커녕 취지도 전달 안돼"

대구·경북 공무원 노조도 반발…"깜깜이 졸속 추진 규탄"

시민단체 성명 캡처 시민단체 성명 캡처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불투명해지자 지역 시민단체들은 4일 "여야 모두 책임지고 지역 주민을 비롯해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공동 성명을 통해 "TK 행정통합 특별법은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한 채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이를 두고 여야가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통합 특별법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관한 내용을 중점으로 두고 있지만 입법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반민주성은 매우 심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사회 공론화는커녕 내용과 취지조차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도 않았다"며 "양당은 국민을 무시한 채 추진한 이번 통합 특별법을 즉각 폐기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번 공동 성명에는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여성장애인연대, 장애인지역공동체,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회가 참여했다.

대구 공무원노조 연대 "졸속 행정통합 반대" 대구 공무원노조 연대 "졸속 행정통합 반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경북행정통합을 반대하는 대구 공무원노조 연대가 6일 오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졸속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6 leeki@yna.co.kr

대구공무원노조와 경북공무원노조는 오는 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공직사회 혼란 부추기는 깜깜이 졸속 대구·경북 행정통합 규탄'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두 노조는 미리 배부한 기자회견문에서 "행정통합을 둘러싼 여야의 첨예한 대치가 지역갈등으로까지 번지는 중"이라며 "시·도민의 실질적인 동의 없는 일방적 행정 통합 논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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