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필리핀 K-팝 경연 참관...“우호 문화 교류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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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필리핀 K-팝 경연 참관...“우호 문화 교류 이어지길”

이뉴스투데이 2026-03-04 14:5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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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필리핀을 국빈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4일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모두의 케이팝' 행사에서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필리핀을 국빈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4일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모두의 케이팝' 행사에서 참석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4일(현지 시각)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모두의 케이팝(Everyone’s Kpop)’ 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과 함께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이다. 이번 일정은 양국 수교 77주년을 기념 필리핀 내 케이팝 문화를 이끌어온 필리핀 청년들을 격려하고, 양국 간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의 가치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모두의 케이팝’ 축제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4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행사장에는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과 케이팝 팬 등 1000여 명이 모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필리핀을 국빈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4일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모두의 케이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필리핀을 국빈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4일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모두의 케이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여사는 인사말에서 “한국 문화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여러분을 필리핀 마닐라에서 뵙게 돼 정말 반갑다”고 했다.

이어 “대표적인 한국 문화인 케이팝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이 친구가 되고 서로를 이해하고 있다”며 “오늘 무대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여사는 ‘메라키’, ‘와일드카드’, ‘알파’, ‘패러다임’ 등 참가팀의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박수로 리듬을 맞추며 공연에 몰입한 모습으로 참가자들을 응원했다고 안 부대변인이 설명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패러다임’이 우승했다. 우승팀에게는 한국 왕복 항공권과 ‘원밀리언’의 댄스 강좌 수강권이 주어졌다. 

김 여사는 우승팀에게 시상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필리핀을 국빈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4일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모두의 케이팝' 행사에서 시상 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필리핀을 국빈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4일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모두의 케이팝' 행사에서 시상 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여사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필리핀 청년들에게 매우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적인 문화 교류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필리핀 청년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으로 한국어까지 배우고 있다고 들었다”며 “지금처럼 열심히 공부해 케이팝 애창곡을 한국어로 마음껏 부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캐릭터 ‘미라’의 타갈로그어 보컬을 맡은 필리핀 가수 베니스가 무대에 올라  ‘골든’을 선보였다. 한국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4’의 준우승자인 필리핀 가수 그윈 도라도는 윤종신의 ‘환생’을 불렀다. 세계적인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의 대표인 리아킴 안무가는 심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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