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미래 철강시장을 선점할 8대 핵심 전략제품 ‘원팀(One Team)’ 체제를 구축해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는 2월초 ▲차세대성장시장용STS ▲신재생에너지용PosMAC ▲고Mn강 ▲전기로고급강 프로젝트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에너지후판 ▲전력용전기강판 ▲GigaSteel ▲HyperNO 팀을 포함해 ‘8대 핵심 전략제품 기술개발 프로젝트팀’ 구성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철강경쟁력 재건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8대 핵심 전략제품을 선정하고, 기술 개발부터 생산ㆍ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젝트팀 체계를 구축해왔다. 각 제품을 책임질 8개 프로젝트팀은 포항ㆍ광양 제철소 직속으로 배치되어 연구 성과가 생산 공정에 즉시 적용되는 현장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철강제품 중심으로 미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포스코는 양 제철소의 R&D 및 생산 공정 특성에 맞춰 전략제품군을 차별화해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제철소는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석유‧가스‧발전‧재생에너지 분야에 사용되는 에너지 강재의 성능 향상과 제품 개발에 집중해 新에너지강재 선도 제철소로 역량을 집중한다.
◆ 포스코DX,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참가
포스코DX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석해 AX, DX 추진사례를 공유한다.
먼저 사무와 제조현장 전반에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함께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업무환경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산업용 로봇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로보틱 오토메이션’과 가상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비 자율화를 가속화하는 ‘피지컬 AI’ 기술이 전시된다. 특히 OT, IT, AI 융합기술이 적용된 항만하역기 자동화 시연, 가상환경에서 철강 코일을 하차하는 시운전 체험공간이 마련돼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 과정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다.
포스코DX는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함께 협업하며 업무를 효율화 하는 ‘AI Workforce’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사무분야에는 반복 업무부터 전문 영역까지 수행하는 ‘AI Employee’, 생산현장에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조업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판단‧제어하는 ‘AI Operator’를 개발해 현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사·구매·경영분석 등 사무 전반으로 확대해 총 110여개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회계 결산에 ERP와 사업관리시스템 데이터를 자동 검증해 정산 및 보고서 작성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업무 시간을 80%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AI와 로봇을 융합한 ‘피지컬 AI’도 제조현장에 확산하고 있다. 고위험·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고, 산업현장의 물리적 설비와 로봇들을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 제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와 함께 산업현장을 그대로 모사한 가상환경에서 최적화 AI모델을 개발해 시뮬레이션하고 현장 시운전까지 원격으로 하는 개발 체계를 구축했다.
◆ 우오현 SM그룹 회장, 여주대 발전기금 23억 기탁
우오현 SM그룹은 회장이 그룹의 나눔경영 실천 창구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여주대학교에 발전기금 23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지난 2024년 11월 33억원에 이은 두 번째 기탁으로, 우 회장이 최근 5년간 장학금과 교육 인프라 개선 등의 명목으로 여주대에 기부한 누적액은 총 100억원을 넘어섰다.
앞서 우오현 회장은 2022년부터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10억원 안팎의 장학금을 매년 기부했고, 2024년 12월에는 여주대의 기숙사, 강의실 등 개보수를 통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65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특히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난달에는 전체 신입생 1141명에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고물가 여파 속 학생들이 점심과 저녁식사를 3000원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전일제 식비 지원에 5억원을 전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LG에너지솔루션, EV‧ESS 혁신 배터리 솔루션 공개
LG에너지솔루션이 ‘인터배터리 2026’에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혁신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EV, ESS 뿐 아니라 로보틱스 및 드론 등 주요 산업에 적용되는 핵심 배터리 기술 및 사례를 다채롭게 전시해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개된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베어로보틱스 자율주행로봇, 혈액수송용 드론, 항공-큐브위성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가격과 성능의 균형을 극대화한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GM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이 배터리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배터리쇼 북미 2025에서 ‘배터리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도 공개할 계획이다.
◆ SK온, 전기차 넘어 영토 확장 본격화
SK온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혁신 제품과 차세대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전기차 중심에서 ESS와 로봇 등으로 사업 무대를 넓히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
SK온은 이달 11~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한다.
전시 주제는 ‘Unlock the Next Energy(차세대 에너지 시대를 열다)’다. SK온 배터리가 적용된 ESS, 로봇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SK온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ESS를 내세우고 신규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ESS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인산‧철(LFP) 파우치 배터리를 소개한다. 글로벌 ESS 시장에서 부품 비용 절감과 생산량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용량 셀 수요가 커지는 흐름에 맞춘 행보다.
SK온은 LFP 배터리 에너지밀도를 기존 350~450Wh/L에서 500Wh/L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전극 고밀도화와 셀 내부 비효율 공간 축소, 전극 치수 최적화 등을 병행한다. 소재 개발과 전극 구조 혁신, 공정 최적화로 수명과 출력 성능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포스코퓨처엠, 미래 산업 이끌 양·음극재 기술 공개
포스코퓨처엠이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자율주행 EV, ESS,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미래 양·음극재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원료‧소재‧리사이클링에 이르는 그룹 차원의 공급망 구축 성과도 알린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율주행 EV, 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기기들이 요구하는 특성에 맞는 혁신 소재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자율주행 EV의 주행거리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Ultra High-Ni(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 저렴한 가격과 긴 수명이 장점으로 ESS와 엔트리급 전기차에 활용되는 LFP 양극재, 높은 에너지 밀도로 로봇 등 차세대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의 개발 현황과 로드맵을 전시한다.
차세대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Factorial Inc.) 등 혁신기업들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도 소개한다. 포스코퓨처엠과 팩토리얼은 인터배터리 기간 중인 12일 오전 11시에 배터리소재 연구개발 전략을 소개하는 기조강연도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삼성SDI, AI 시대 비전 제시
삼성SDI가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6'에서 AI 시대를 겨냥한 배터리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SDI는 AI 시대에 필수적인 초고출력, 고품질의 배터리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참가업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부스 중앙에 무정전전원장치(UPS) 및 배터리 백업 유닛(BBU)용 배터리 솔루션을 전시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백 제로화'를 뒷받침하는 초고출력 배터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삼성SDI의 UPS용 배터리인 'U8A1'은 각형 배터리 폼팩터에 LMO(리튬망간산화물) 소재를 적용해 고출력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다. 지난해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더 스마터 E 유럽'에서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어워드 위너’로 선정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되는 BBU용 배터리 솔루션은 삼성SDI의 최신 설계 기술이 적용된 초고출력∙고용량 원통형 배터리를 채용한 제품이다. 높은 출력의 고용량 원통형 배터리를 서버와 직접 연결해 전력 피크시 빠르고 즉각적으로 대응 가능하며, 정전시 데이터 저장 시간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AI 기반 화재 예방 소프트웨어인 삼성배터리인텔리전스(SBI)를 처음 선보일 예정으로, 성능은 물론 안전성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ESS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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