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6연승으로 ‘선두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2위 현대건설(21승11패, 승점 61)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3위 인천 흥국생명(17승16패, 승점 53)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선두’ 김천 한국도로공사(승점 63)와 격차를 좁히는 중요한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강성형 감독은 4일 팀의 6연승 배경에 대해 “공격 득점이 특정 선수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선수에게서 나오고 있다. 서브 강도를 높여 상대 리시브를 흔드는 전략이 효과를 봤고, 블로킹과 수비 조직력도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올해 빠른 템포의 배구를 강조하고 있으며, 선수 간 호흡이 점점 맞아가면서 초반 공격에서의 문제를 최소화하고 있다. 다만 낮은 블로킹 상황에서는 수비 포메이션 조정 등 세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현대건설의 6연승 비결은 다각적 득점 분포와 전략적 서브 압박, 수비·블로킹 안정성이다. 강 감독은 “빠른 템포 배구를 유지하면서 선수 간 호흡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낮은 블로킹 상황에서는 수비 포메이션 조정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흥국생명전의 전술적 키포인트로 강 감독은 ‘주포’ 카리의 컨디션 관리와 팀 전체의 경기 리듬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 카리는 최근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으로 득점에만 치중하기보다 경기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팀 흥국생명은 조직력이 뛰어나지만 서브 리시브에서 약점이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레베카의 공격력이 저하되면서 팀 흐름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 감독은 “선두 추격보다 경기력 유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선수들의 체력과 멘탈을 고려해 지나치게 압박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유지해온 경기력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경기력 안정성을 유지하면 선두 도로공사의 결과에 따라 추격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맞대결은 현대건설의 시즌 흐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강 감독은 “승패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선수들에게는 긍정적 멘탈과 안정된 경기 리듬을 강조한다. 6연승 중에도 팀 내부적으로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경기력과 멘탈 관리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안정적 경기 운영과 전략적 서브 압박을 통해 선두 경쟁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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