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스페인으로 도망간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식은 '가짜뉴스'로 판명됐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보도된 호날두의 사우디 탈출이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기자는 "최근 국제 뉴스에서 호날두가 가족들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났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호날두는 지난 경기 문제가 발생한 이후 알나스르 훈련장에서 치료를 받다고 있다는 내용이 있어 가짜뉴스다. 호날두는 마드리드로 돌아가지 않고 사우디에 남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여러 보도에서 호날두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가 공습을 받자, 사우디를 떠났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이란 측이 보복 대응에 나서면서 중동 스포츠계에도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이란이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미군 기지를 타격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까지 공격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도 불안한 상황이다.
로베르토 만치니 알사드(카타르) 감독을 비롯해 중동에서 활동 중인 여러 축구계 인사들과 선수들이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호날두 역시 필요한 안전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추정된 내용이지만, 실제로 호날두 소유의 개인 전용기(봄바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 LX-GOL / SVW7B)가 리야드 공항을 이륙해 스페인 마드리드의 바라하스 공항에 착륙한 사실이 확인됐다.
항공편 추적 시스템에 따르면 봄바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 항공기는 스페인 수도까지 거의 7시간에 걸친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시간으로 오후 8시에 출발해 스페인 시간으로 오전 1시 도착했다.
하지만 이 내용은 가짜뉴스였다.
알나스르는 이날 호날두의 메디컬 리포트를 전하며 알파히아전때 햄스트링 부상을 진단받았고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호날두가 구단 훈련장에 나타난 사진을 공개해 사우디 도망설을 일축했다.
사진=연합뉴스 / 알나스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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