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윤종훈이 드라마 ‘세이렌’에 특별출연해 대체불가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의 보험 사기 용의자 그녀와 그 여자 주변의 죽음을 의심하며 파헤치는 한 남자의 치명적 로맨스릴러다. 첫 방송 전부터 특별출연을 예고하며 기대를 더한 윤종훈은 정신의학과 의사이자 한설아(박민영 분)의 옛 연인 최영호 역을 맡아 극의 한 축을 단단히 붙잡았다.
2회 방송에서 최영호는 약물 중독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인물로 등장했다. 한설아와 엮인 인물들의 보험 가입 내역을 추적하던 차우석(위하준)은 최영호가 근무하던 병원을 찾아갔다. 동료 간호사의 증언을 통해 최영호가 과거 한설아와 진료 상담을 계기로 만났고, 교제 중이던 연인과 헤어질 만큼 그의 매력에 깊이 빠졌음을 알게 되었다. 이후 최영호 역시 한설아의 다른 연인들처럼 사망 전 생명 보험을 해약한 사실이 밝혀지며 그의 정체를 둘러싼 궁금증이 한층 고조됐다.
이처럼 윤종훈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극의 미스터리한 관계성을 확장시키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자타 공인 명품 연기력을 지닌 윤종훈이 캐릭터의 비극적 서사를 빈틈없이 채우며 안방극장에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는 평이다. 더불어 드라마 ‘응급남녀’로 호흡을 맞췄던 김철규 감독과의 인연으로 작품에 힘을 보탠 빛나는 의리가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한편, ‘세이렌’ 특별출연으로 2026년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윤종훈은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서 주인공인 완벽주의자 건축사 고결 역으로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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