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주철현 더불어민주당(여수시 갑) 국회의원. ⓒ주철현 의원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로 나선 주철현 더불어민주당(여수시 갑) 국회의원이 통합특별시에서 ‘신혼부부 무상주거’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주철현 의원은 통합특별시의 최우선 과제를 인구 회복과 청년 정착으로 규정하고,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흐름을 되돌리기 위한 인구 증가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특별법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두고 "이는 단순한 행정 통합이 아니라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정착할 수 있는 도시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전남과 광주의 인구 구조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2024년 기준 광주는 출생아 6043명, 사망자 9131명으로 자연증가는 –3088명을 기록했고, 합계출산율도 0.70까지 떨어졌다. 전남 역시 출생아 8226명, 사망자 2만 86명으로 자연증가 –1만1860명을 기록하며 지방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 의원은 “지금의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아이를 낳지 않는 문제가 아니라,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환경 문제”라며 “주거 불안을 해결하고 장기 정착이 가능한 도시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인구 정책”이라고 밝혔다.
이애 주 의원이 제시한 핵심 정책은 ‘5+5+10 무상주거 패스’다. 신혼부부에게 기본 5년 무상 거주를 제공하고, 첫째 출산(또는 입양) 시 5년을 추가해 10년 거주를 보장하고, 둘째 출산 시 10년의 거주 기간을 추가해 최장 20년을 보장한다.
주 의원은 이번 ‘무상주거 정책’을 기존 공약인 청년 공공임대주택 1만 호 공급 계획과 연계해 추진하는 한편, 정책 운영은 전남광주 청년미래지원센터와 연계해 신청부터 배정,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철현 의원은 “통합특별시는 말로 하는 통합이 아니라 청년과 신혼부부가 실제로 살 수 있는 도시로 증명해야 한다”며 “신혼부부 무상주거 정책을 통해 결혼과 출산이 줄어드는 구조를 바꾸고, 인구가 다시 늘어나는 도시 모델이 통합특별시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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