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겨울 이불, 보관만 ‘이렇게’ 해도 냄새가 98%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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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겨울 이불, 보관만 ‘이렇게’ 해도 냄새가 98% 사라집니다

위키푸디 2026-03-04 10:5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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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이 되면 겨울 내내 사용한 두꺼운 이불을 세탁해 말린 뒤 장롱에 넣는다. 겉으로는 깨끗하고 잘 마른 듯 보이지만, 몇 달이 지나 다시 꺼냈을 때 냄새가 배어 있거나 얼룩이 퍼져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세탁을 했는지와는 별개로, 보관 과정에서 남은 습기와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수납 환경이 겹치면 이불 상태는 달라진다. 문제는 세탁이 끝난 뒤가 아니라, 장롱에 넣기 직전 이불이 얼마나 충분히 말랐는지와 수납공간 안 공기가 어떤 상태였는지에 달려 있다.

겨울 이불은 구조부터 다르다. 솜이나 구스, 양모처럼 부피가 있는 충전재는 겉감과 달리 내부에 공기층이 많다. 세탁 후 표면은 빠르게 마르지만, 속까지 같은 속도로 건조되지는 않는다. 손으로 만졌을 때 바삭한 느낌이 나도 안쪽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분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이 상태로 접어서 겹쳐두면, 남은 수분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이불 속에 머물게 된다.

장롱은 한 번 닫아두면 오랫동안 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공기가 잘 순환되지 않으면 내부에 습기가 머물고, 바깥 기온이 오르면 그 열기가 안쪽에도 그대로 전달된다. 이렇게 습기와 온기가 함께 머무는 환경에서는 곰팡이가 퍼지기 쉬워진다. 한 이불에서 시작된 얼룩은 같은 공간에 보관한 다른 이불이나 옷으로 옮겨갈 수 있고, 심하면 장롱 안쪽 벽면까지 번질 수 있다.

겨울 이불, 겉만 말리면 내부에 습기 쌓여

겨울 이불을 장롱에 넣기 전에 가장 우선해야 할 과정은 속까지 충분히 말리는 일이다. 맑은 날 통풍이 되는 장소에 널어두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말려야 한다. 구스나 양모 소재는 강한 햇빛에 오래 두면 손상될 수 있어, 그늘에서 바람을 통하게 하는 방식이 적합하다. 접기 전에는 이불을 흔들어 안쪽 공기를 한 번 더 빼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조를 마쳤다면, 장롱 안에서 습기를 대신 받아낼 재료를 넣어야 한다. 집에 있는 굵은소금이나 베이킹소다,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활용하면 된다. 종이 위에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를 한 줌 올리고, 느슨하게 감싸 작은 봉투처럼 만든다. 공기가 드나들 틈을 남겨둬야 수분을 빨아들일 수 있다.

이 봉투를 이불 사이에 나누어 끼워 넣는다. 한쪽에 몰아넣기보다 여러 지점에 배치해야 효과적이다. 소금은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장롱 안 눅눅함을 낮추는 데 쓰인다. 베이킹소다는 습기와 함께 냄새를 완화하는 데 활용된다. 냄새가 특히 신경 쓰이는 이불이라면, 베이킹소다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 재료가 없을 때는 신문지만 겹쳐 끼워둬도 일정 부분 습기를 흡수한다.

올바른 겨울 이불 배치 순서

이불의 위치도 점검 대상이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솜이나 극세사 이불을 아래에 두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구스나 양모 이불을 위에 올려두면 아래쪽 이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다. 지나치게 꽉 채워 넣기보다 약간의 공간을 남겨두면, 공기가 순환할 수 있다.

제습 봉투 안의 소금이 단단하게 굳으면, 재료를 교체해야 한다. 굳은 소금은 펼쳐서 건조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는 굳은 상태 그대로 배수구 세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장롱 역시 완전히 밀폐된 상태로 두기보다 날씨가 맑은 날, 잠시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편이 낫다. 두꺼운 겨울 이불은 세탁보다 보관에서 상태가 갈린다. 안까지 말린 뒤 종이와 흡습 재료를 함께 넣고, 무게에 맞춰 정리하는 기본만 지켜도 다음 계절에 다시 꺼낼 때 불쾌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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