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대응 합수본 출범 100일…“밀수·유통사범 56명 구속, 모니터링과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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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대응 합수본 출범 100일…“밀수·유통사범 56명 구속, 모니터링과 단속 강화”

경기일보 2026-03-04 10:27: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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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이 적발한 아파트 내 대마 재배 현장. 합수본 제공
합수본이 적발한 아파트 내 대마 재배 현장. 합수본 제공

 

급증하는 마약 범죄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11월 검찰, 경찰, 국세청, 국가정보원 등 8개 기관으로 구성, 출범한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봉현·이하 합수본)이 100일간 마약사범 56명을 구속했다.

 

합수본은 4일 수원지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합수본 출범 100일간의 수사 성과를 발표, 마약사범 124명을 적발해 5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합수본은 검찰·세관·경찰·해경의 긴밀한 공조를 통한 수사로 밀수 조직 3개를 적발, 밀수사범 15명과 대마 전문 재배 사범 5명을 구속했다.

 

이 과정에서 대마 162주를 포함해 다량의 마약을 압수, 국내 유입을 막았다.

 

또 국내 들어온 마약의 유통 차단에도 집중, 클럽과 온라인을 통한 판매 사범 7명을 구속하고 현직 공무원까지 가담한 드라퍼(마약을 특정 장소에 은닉하고 구매자와 상선에게 위치를 전달하는 운반책) 6명, 구치소 내 마약 밀반입 사범 등 16명을 적발했다.

 

합수본은 이 중 10명을 구속하고 마약을 압수해 확산을 차단했다.

 

합수본은 ▲SNS, 다크웹 등 온라인상에서의 마약 거래가 보편화되고 ▲10~20대 마약사범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의료용 마약의 불법 유통이 확산되는 실정에 발맞춰 온라인 모니터링 강화와 우범지역 집중 단속을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합수본 관계자는 “이번 100일 성과에 힘입어 향후 지속적으로 결집된 수사·단속·정보 역량을 총동원, 최상위 밀수·유통책을 발본색원해 국민을 마약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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