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신혼부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들이 안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주거복지정책이다.
대상은 공고일(2026년 2월13일) 기준 안양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신청기간 내 전입 예정인 세대로,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2019~2025년)인 만 49세 이하 신혼부부다. 소득기준은 2024년 부부합산 연 소득 8천만원 이하여야 하며, 무주택자 또는 안양시내 1주택 소유자여야 한다.
지원 내용은 금융권 대출 잔액의 1%를 연 1회,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현금으로 지급한다. 신혼부부 자격을 유지하는 기간 동안 최대 2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나 유사한 주거 지원 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3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자격 요건 검토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6월 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자 지원이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청년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들이 안양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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