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선태가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후 순식간에 65만 구독자를 모았다.
4일 오전 9시 30분께 유튜브 채널 ‘김선태’의 구독자 수는 65만 명을 기록했다. 채널 개설 이틀 만에 50만 구독자를 돌파한 데 이어, 새로고침을 하면 수 분 사이에 천 단위 구독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날 첫 번째 영상으로 게재된 ‘김선태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은 조회수 284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그는 공직을 사퇴하고 개인 채널을 개설하게 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퇴사를 결심한 이유는 많이 보여드렸다. 할 만큼 했다”며 “100만 정도면 할 도리를 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많은 제안이 들어왔다”며 “자유롭게 하고 싶어서 유튜브를 개설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조직 내 갈등설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댓글 반응도 뜨겁다. 김선태가 운영하던 ‘충주시’ 채널 또한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댓글을 남겨 ‘좋아요’ 10만 개를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퇴사를 공식화했다. 김선태는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을 뒤로하고 작별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선태는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해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성장시키며 ‘충주맨’이라는 별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했으며, 공공기관 유튜브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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