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 발발 여파로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이틀 연속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2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51.95포인트(6.04%) 하락한 807.65이었다.
전날에도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이틀 연속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32포인트(3.44%) 내린 5,592.59로 출발했다. 전날 코스피는7.24% 급락해 5,790선에서 장을 마쳤는데 이날도 급락세를 지속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9.95포인트(4.39%) 내린 1,087.75다.
현재 코스피에서 상승 중인 종목은 48개, 하락 중인 종목은 861개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13%) 만이 홀로 상승 중인 반면 삼성전자(-7.12%)와 SK하이닉스(-5.22%), 현대차(-7.06%), 삼성전자우(-12.46%), LG에너지솔루션(-4.96%), 삼성바이오로직스(-5.23%), SK스퀘어(-8.26%), 기아(-8.23%), HD현대중공업(-5.76%) 등이 동반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2.9원 뛴 1479.0원에 출발했다. 앞서 환율은 야간시장에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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