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종합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이 지난 2월 26일 아늑호텔 인천 구월에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Series by Marriott)’ 브랜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더휴식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을 비롯해 아늑 시그니처 서울 구로 및 아늑호텔 인천 구월을 보유한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업의 의미를 공유했다.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Series by Marriott)’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신규 브랜드로, 지역 기반의 우수 호텔 운영사와 협업해 미드 스케일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브랜드다. 더휴식은 국내 최초로 해당 브랜드를 도입해 미드 스케일 호텔 시장의 글로벌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더휴식은 ‘아늑 시그니처 서울 구로’, ‘아늑호텔 인천 구월’, ‘아늑 리조트앤스파 부산 해운대’, ‘아늑 시그니처 경기 안양’ 등 총 4개 지점을 ‘아늑 시그니처,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다. 국내 미드 스케일 시장에서 글로벌 호텔 체인과 공식 브랜드 계약을 체결한 첫 사례로, 업계에서는 이를 더휴식의 운영 역량이 글로벌 기준에서 검증된 계기로 주목하고 있다.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는 메리어트의 글로벌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와 연계돼 전 세계 예약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해외 고객 유입 확대와 함께 객실 평균 판매단가(ADR, Average Daily Rate) 상승, 안정적인 수요 기반 확보가 기대된다. 최근 방한 관광객 증가 추세와 맞물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추가 수요 창출 효과도 전망된다.
김준하 더휴식 대표는 “국내 호텔 시장은 4~5성급보다 미드 스케일 호텔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더휴식은 누적 200여 개 이상의 중소형 호텔 자산을 개발·운영하며, 효율적인 운영 체계와 무인 IT 솔루션을 내재화해 지속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합해 수익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종합 숙박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더휴식의 미드 스케일 호텔 운영 전문성과 메리어트의 글로벌 플랫폼이 결합해 국내 미드 스케일 시장은 물론, 글로벌 여행객 유치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지난해 말 편입을 완료한 아늑 시그니처 서울 구로와 아늑호텔 인천 구월이 ‘아늑 시그니처, 시리즈 바이 메리어트’로 리브랜딩 됨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 효과를 통한 자산 가치 제고와 수익 안정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더휴식은 이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의 공식 협업을 계기로 국내 미드스케일 호텔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 기반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전문성과 IT 기반 효율 시스템, 글로벌 예약망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로 한국형 미드스케일 호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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