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중동사태에 비상대응 체계 강화…선박 안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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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중동사태에 비상대응 체계 강화…선박 안전 확보

연합뉴스 2026-03-04 09:1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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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상황점검회의 해양경찰청 상황점검회의

[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해양경찰청은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에 따라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해경청은 전날 장인식 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 인접 국가와의 협력 체계를 파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의 구조당국(RCC)과 비상 연락망을 확인하고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국제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해경청은 또 해양수산부와 협조해 자국 선박 운항 정보를 하루 4차례 공유하고,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상시 모니터링에 나섰다.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위성조난신호(EPIRB)가 접수되면 곧바로 확인해 전파할 계획이다.

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은 "관계 기관이나 국제 협력망을 통한 공조로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상황회의를 통해 관련 동향과 대응 조치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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