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충주맨'으로 활동하던 원조 공무원 유튜버 김선태가 새 출발을 알린 가운데, 그의 최종 선택과 뜨거운 인기가 화제다.
지난 3일, 김선태는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별다른 영상과 설명을 올리지 않고도 구독자들을 모았던 김선태는 '김선태입니다'라는 짧은 제목으로 2분 11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4일 오전 9시 기준, 김선태 채널의 유일한 영상은 276만 조회수를 기록, 구독자는 개설 이틀 만에 64만 명을 달성했다. 구독자는 새로고침을 할 때마다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10만 명 달성시 받을 수 있는 실버 버튼을 단숨에 받아버린 그는 100만 명 달성시 받는 골드 버튼을 향해 가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날 김선태는 "이제 충주맨이 아니다"라며 자연스럽게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최종적으로 유튜브를 선택한 김선태는 "제안은 여러 곳에서 왔다. 직접적이건 간접적이건 과분한 제안도 많이 해주셨다. 결론적으로 저는 좀 자유롭게 해보고 싶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개가 똥을 끊지"라고 너스레를 떤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나간 이유 중 가장 큰 건 돈을 더 벌고 싶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앞서 갑작스러운 사직 소식을 전했던 김선태는 사직 이후 청와대 관계자를 만났던 사실이 밝혀져 '청와대 이직설' 등에 휩싸였다. 이에 김선태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자를 받고 10분 정도 청와대에서 만났다. 향후 계획과 공직 관심 여부를 묻는 정도의 티타임이었다. 구체적인 제안은 전혀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선태의 유튜브 개설 소식에 많은 이들은 "더 큰 자리 제안도 많았을 텐데 도전 멋있다", "자유롭고 싶을 때가 됐지", "청와대 안 가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97만 명을 달성하며 유의미한 기록을 세우고, 임용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하는 쾌거를 이뤘던 김선태는 어떠한 집단에 소속이 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자유롭게 펼치는 것을 택했다.
그의 채널에는 새 출발과 도전을 응원하는 반응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충주시 유튜브는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며 그를 그리워하면서도 응원하는 듯한 유쾌한 댓글을 달았고, 김선태는 해당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여전한 애정을 보였다.
충주시의 댓글은 '10만 좋아요'를 받으며 베스트 댓글이 된 상황이다. 네티즌 또한 해당 댓글에 대해 "이제 말을 놓네", "이제 친구지 뭐" 등 재치있는 반응을 보이며 열광 중이다.
밈이 된 것처럼 가난하지 않지만 돈을 더 벌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공개한 김선태에 네티즌은 "충주시 구독자수 곧 따라 잡겠다", "솔직함이 무기인데 제대로 살리셨네요", "이렇게 털털하니 호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선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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