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질주는 계속된다’ 안세영, 전영오픈 1회전 ‘27분 만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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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질주는 계속된다’ 안세영, 전영오픈 1회전 ‘27분 만에 완승’

스포츠동아 2026-03-04 07:37: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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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세계 최고의 권위의 배드민턴 대회 ’전영오픈‘에서 힘찬 출발을 했다. 안세영은 2년 연속이자 3번째 우승을 노린다.

안세영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네슬리한 아린(튀르키예, 세계 34위)과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1회전(32강)을 가졌다.

이날 안세영은 세계 1위답게 아린을 압도한 끝에 2-0(21-8 21-6)으로 승리했다. 단 27분 만에 아린을 격파하며 16강에 오른 것.

안세영은 1게임 시작과 동시에 6-0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고, 9-5 상황에서는 연속 10득점했다. 순식간에 19-5로 벌어진 끝에 1게임 승리.

이어 안세영은 2게임 1-2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9득점으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가벼운 1차전 통과.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두 대회 모두 결승에서 왕즈이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이제 안세영은 이번 해 3번째 대회인 전영오픈 우승을 노린다. 전영오픈은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중에서도 가장 큰 권위를 지녔다.

만약 안세영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로는 최초의 전영오픈 2연패가 된다. 그동안 복식에서는 4차례 전영오픈 2연패가 나온 바 있다.

또 안세영의 이번 해 목표는 지난해 자신이 기록한 11승을 뛰어넘는 것. 안세영은 지난해 11승으로 여자 단식 선수 최고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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