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식중독 예방 진단 서비스인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식품위생 분야 전문가가 배달음식점 등 약 700개 업소를 방문해 조리시설·도구·식재료 보관 상태 등 전반의 위생 수준을 점검한다. 아울러 현장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소별 취약점을 진단한 뒤 맞춤형 개선 교육까지 연계해준다.
구는 2022년부터 배달음식점 집중 관리 컨설팅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4천356곳에 대해 위생 전문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 컨설팅에는 최초로 ATP(아데노신삼인산) 측정기기를 도입해 현장 진단의 객관성과 정밀도를 높인다.
기존에는 조리시설·도구·종사자 위생 상태를 주로 맨눈으로 점검했지만, 이번에는 ATP 측정기를 활용해 표면에 잔존하는 유기물(오염도)을 수치로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컨설팅 결과 우수업소로 평가된 곳에는 구청 홈페이지 명단 공개, 위생 물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 업소나 위생 취약 시설은 등급별로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이 배달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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