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팔꿈치에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안카를로 스탠튼(37, 뉴욕 양키스)이 이번 봄 첫 경기에서 강력한 타구로 안타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파나마 야구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스탠튼은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총 3차례 타석에서 안타와 볼넷 1개씩.
스탠튼은 1회 삼진을 당했으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에리안 로드리게스에게 좌익수 방면 날카로운 안타를 때렸다. 타구 속도는 무려 114.3마일(약 183.9km).
이후 스탠튼은 후속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득점을 올렸다. 2-0으로 앞선 뉴욕 양키스의 3번째 득점.
이어 스탠튼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뉴욕 양키스는 타선의 대폭발 속에 11-1로 승리했다.
스탠튼은 지난달 말에 과자 봉지를 뜯을 힘도 없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스탠튼을 괴롭힌 양쪽 테니스 엘보 증상 때문.
하지만 현재 스탠튼은 수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팔꿈치 수술이 강한 타격을 해야하는 타자로의 복귀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스탠튼은 이날 경기에서 강력한 타구로 수술이 필요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다.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은 스탠튼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기용할 전망이다.
뉴욕 양키스와 스탠튼의 보장 계약은 어느덧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오는 2027시즌까지다. 2028시즌 구단 옵션은 현실적으로 실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스탠튼의 목표는 통산 500홈런. 이제 단 47개만이 남았다. 스탠튼이 최근 3년간 때린 24, 27, 24홈런 페이스를 이어 나갈 경우, 500홈런 달성이 가능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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