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에 가입, 공식 계정을 개설한 지 사흘 만에 팔로워 10만명을 돌파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틱톡 공식 계정(@jaemyung_lee)의 팔로워는 오후 10시 30분 기준 10만7천명을 돌파했다.
틱톡 이용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큰 거 온다”는 게시물을 올려 틱톡 계정 개설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튿날 이 대통령이 자신의 틱톡에 게시한 첫 영상에서는 참모로 보이는 인물이 건넨 ‘틱톡 가입하기’ 결재서류에 직접 손가락으로 ‘가입’ 버튼을 누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장면 이후에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안녕하세요. 틱톡, 이재명입니다”라며 인사를 한 뒤 ‘볼하트’, ‘손하트’를 날리며 “팔로우, 좋아요, 댓글까지 아시죠?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 설명란에는 ‘왔다 ㅌㅌ(틱톡) 대통령’이라는 문구도 포함됐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3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250만회을 돌파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자신의 틱톡에 나흘 동안 7개의 영상들을 연달아 게시해 ‘틱톡’ 플랫폼 특성과 취지에 맞는 ‘숏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의 외교 일정도 콘텐츠로 가공됐다. 2일 이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로렌스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 일정을 진행한 뒤 “두 아시아 정상이 만나면…”이라는 자막이 달린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로렌스 웡 슌 차이 총리 부부가 싱가포르의 전통 음식인 생선회 샐러드 ‘유생’(yee sang)을 젓가락으로 높게 들어 섞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3일 오후 10시 30분 기준 597만회를 돌파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어 틱톡까지 개설하며 국민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는 것에 대해 ‘디지털 기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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