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군과학기술고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해군본부와 협력해 설립한 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가 지난 3일 신입생 96명의 입학식을 열고 정예 해군 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한 첫발을 뗐다.
부산교육청은 3일 오전 해운대구 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 장국관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입학한 96명의 신입생은 앞으로 3년간 전문적인 직업교육과 국방 인재 양성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졸업과 동시에 100% 해군부사관으로 임관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군 복무 중 장기복무 기회는 물론, 능력개발교육 지원을 통해 전문학사 및 학사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부산해군과학기술고는 기존 해운대공고를 개편해 지난해 정식 개교했다. 해군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실습, 기초소양 및 전공역량 강화, 군 조직 이해 및 리더십 교육을 균형 있게 운영하며 학생들이 실무형 기술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강국 부산시 부교육감과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 학부모 등이 대거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습 교육을 고도화하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해군과학기술고는 교육청과 해군이 함께 만드는 협력 기반 인재 양성의 대표 모델"이라며 "신입생들이 체계적인 교육 속에서 역량을 키워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지는 전문 기술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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