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한-필리핀 역사적 유대 단단…협력 미래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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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한-필리핀 역사적 유대 단단…협력 미래 밝다"

아주경제 2026-03-03 20:3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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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3일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3일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궁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3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수교 77주년을 맞아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한국전쟁 참전의 역사적 연대를 토대로 형성된 신뢰를 강조하며 미래 산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필리핀 대통령궁인 말라카냥궁에서 열린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77년 전에 대한민국과 필리핀이 정식으로 수교한 날”이라며 “정말로 기념할 만한 소중한 날에 우리 대통령님을 만나 뵙게 돼서 그리고 필리핀을 방문하게 돼서 다시 한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필리핀이 한국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초로 파병한 점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가 피로 맺어졌음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수교 다음 해 벌어진 한국전쟁에 아시아 국가 중에서 최초로 필리핀의 젊은 군인들이 파병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피 흘리며 싸워줬다"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 목숨을 바쳐 함께 싸우신 우리 필리핀 참전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간 활발한 교류 성과도 짚었다. 특히 지난해 인적 교류가 200만 명에 이르고, 필리핀을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한국인이 1위를 차지한 점 등을 언급하며 “역사적 유대감과 단단한 우호관계가 있기 때문에 양국 협력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경제·산업 분야 협력 확대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1949년 수교한 이후에 우리 양국은 교역과 투자, 방위산업, 인프라, 그리고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그간 축적된 파트너십을 토대로 인공지능(AI), 조선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을 극대화하자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관계 발전은 한국과 아세안 관계의 발전도 견인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존경하는 마르코스 대통령님께서는 아세안 의장국 정상으로서 함께하는 미래를 향해 미래 항해라는 아세안의 비전을 제시하셨다. 대한민국은 이 항해를 같이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도 수교 77주년의 의미를 재확인하며 전략적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라며 "힘든 시기에서의 파트너십을 관계로 이제 더욱더 넓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국제 정세 하에서 해양 안보와 국방 협력과 같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자유무역협정(FTA)와 같은 여러 가지 투자 기회를 통해서 바나나를 수출하는 협력도 이루고 있고, 이를 통한 고용 창출도 이루고 있다. 또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양국의) 협력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전쟁부터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이르기까지 양국 관계는 오랜 역사에 기반해 왔다”며 “오늘의 면담을 통해서 우리가 상호 존중, 이해 그리고 협력에 기반한 공동 가치를 더욱 증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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