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주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릴리 부슈의 사기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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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공주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릴리 부슈의 사기 결혼>

웹툰가이드 2026-03-03 19:44:55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릴리 부슈의 사기 결혼>입니다.

15년 차 공주성 시녀인 주인공은
자신을 늘 괴롭히기만 하던 공주로부터
이번에도 황당한 명령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 대신 사막의 나라에서 온 왕자의
신부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이를 거부하려 하지만 공주는 이미 사라졌고,
결국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가짜 신부가 되고 맙니다.
그녀가 가짜 공주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왕자는
그녀와 함께 자신의 영지로 향합니다.

거짓말이 들킬까 봐 매 순간 두려워하던 주인공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을 향한 왕자의 진심 어린
친절과 배려에 점점 마음이 끌리게 됩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5년 전, 밭일을 하고 있던 주인공 릴리에게
중년 여성이 다가와 말합니다.

"공주님과 매우 닮았군요."

릴리는 일로레 왕실의 하녀장의 눈에 띄어
일로레 왕실 막내 공주의 시녀가 됩니다.
막내 공주 마리온 엘린 라우라 뤼 일루르와
매우 닮은 생김새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말입니다.


오늘도 성이 들썩일 정도로 큰 목소리로
릴리를 부르는 마리온 공주가 말합니다.

"아끼던 자수 바늘이 없어졌어."
"오늘 저녁까지 찾아놓지 못하면
 널 당장 성 밖으로 쫓아낼 거야!"

릴리는 누구보다 간절히 퇴사를 희망하지만,
차마 그럴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한 달 봉급이
부모님의 넉 달 치 농사 수입과 맞먹을 정도로
고액이었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농가에 딸린 식구만 열둘인 상황에서,
릴리는 가족을 위해 퇴사의 꿈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조금만 더 참자'라고 다짐하며 버틴 세월이 어느덧 15년.

그리고 마침내, 지긋지긋한 수발도 끝이 보일 것 같은
공주의 결혼식 날이 다가왔습니다.


공주가 결혼하여 성을 떠나기만을 기다리던 릴리는,
일개 시녀인 자신까지 따라가지는 않을 것이라
굳게 믿었습니다.

반년 전, 일로레 왕국과 아스란 왕국 사이의
지지부진했던 3년 전쟁이 드디어 일로레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막심했고,
양국은 추가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평화 조약의 일환으로 '혼인 동맹'을 맺기로 합의합니다.
아무리 아끼는 막내딸이라 해도,
국가의 정치적 안위 앞에서는 왕 또한 냉혹한 군주일
뿐이었습니다.

오늘도 마리온 공주는 찻물이 뜨겁다며
괜한 화풀이를 해댔지만, 이제 수발을 들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릴리에겐
아무런 타격이 없었습니다.
곧 다가올 이별을 예감하며 마음을 다스리던
릴리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재상의 불호령이
떨어집니다.

"도대체 뭘 한 게야!!! 공주를 잘 보필하지 않고!!
 예식을 앞두고 신부가 도망이라니!!
 측근 시녀라는 것이 대체 뭘 하고 있던 건지, 쯧!!"
"예식까지 며칠 여유가 남은 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하거라!"


재상은 당장 기사들을 소집해 공주의 행방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하지만, 그 순간 아스란 사절단이
이미 도착했으며 왕자까지 동행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조약 이행을 위해 즉시 예식을
진행하겠다는 전언까지 전해집니다.

사태의 심각성에 릴리를 빤히 응시하던 재상은
이윽고 입을 뗍니다.

"네가 공주님의 측근 시녀가 된 게 그 얼굴 때문이라지?"
"하는 수 없다. 우선은 너를 대역으로 세우는 수밖에."

릴리는 제발 재고해달라며 간곡히 고개를 조아렸지만,
재상은 오히려 호통을 칩니다.

"시끄럽다!! 따지고 보면 이 모든 게 네 잘못이지 않느냐!
 네가 공주님 곁만 잘 지켰더라도 일어나지 않았을 일을!
 이 결혼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너도 잘 알고 있겠지!
 최악의 경우 우리 모두 죽여도 할 말이 없는 일이다!"

재상은 아스란인들이 얼마나 잔혹한 족속들인지
상기시키며 릴리를 몰아세웁니다.
그러고는 릴리에게 다가가 눈높이를 맞추며
나지막이 명령합니다.

"오늘만 공주님인 척 행세하거라."
"결혼식만 치르면 보름간 피로연이 열릴 터이니,
 그사이에 내 반드시 공주님을 찾아오마."


릴리는 몹시 당황스러웠지만, 재상의 말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체념합니다.
예식을 치르기 위해 화려한 드레스로 갈아입은 릴리는,
예식 내내 면사포만 쓰고 있으면 될 것이라는
재상의 당부를 되새기며 조심스럽게 식장으로 향합니다.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릴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바랍니다.

'반드시 공주님을 찾아 제자리에 데려다 놓는다고 했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거야.'
'제발 아스란 왕자가 눈썰미가 없는 사람이길!!!'


예식 중 주례자가 맹세의 입맞춤을 나누라고 말합니다.
당황한 릴리의 마음을 알리 없는 시녀가
릴리의 면사포를 걷어냅니다.

아스란 왕자와 눈을 마주치게 된 릴리.


아스란 왕자와의 결혼식 일주일 전.
마리온 공주는 릴리에게 폭탄선언을 하듯 말합니다.

"나 대신 신부가 되어줘, 릴리."

릴리는 마리온 공주가 또 시작된 철없는 투정이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습니다.
그러자 마리온 공주는 한층 더 짜증 섞인 목소리로
말을 잇습니다.

"이 결혼 못 하겠어!!"
"날더러 저 남부 야만인과 결혼을 하라니?"
"차라리 절벽에서 뛰어내려 죽고 말지!"

릴리는 그런 공주를 보며 속으로 대답합니다.

'그럼 죽든가.'

하지만 마리온 공주는 눈물까지 흘리며
릴리를 압박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죽는 건 억울하잖아. 안 그래?"
"그래서 말이야, 나 떠나기로 마음먹었어."
"그러니까 네가 나 대신 아스란의 왕자와
 결혼을 좀 해줘야겠어."

황당한 제안에 릴리가 정색하며 대답합니다.

"공주님, 그건 말도 안 되는 계획이에요."
"저는 공주가 아니에요. 누군가는 분명 눈치챌 거라고요."

그러자 마리온 공주는 아스란 측에서 본 것은
자신의 초상화뿐이라며 단언합니다.
그러고는 릴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덧붙입니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넌 나와 꽤 비슷하게 생겼으니까."


공주의 말에 과거 어느 날,
마리온 공주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아무리 너와 내가 닮았대도, 넌 절대 내가 될 수 없어."
"어리석고 멍청한 릴리."


릴리는 마리온 공주 대신 아스란의 왕자와
예식을 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릴리는 들키지 않고 마리온 공주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 릴리 부슈의 사기 결혼>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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