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국내 증권시장이 개장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자본시장 도약 의지를 다졌다.
한국거래소는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증권시장 개장 7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투자업계 주요 인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7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우리 증시는 1956년 출범 이후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주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역사적인 코스피 5000포인트 돌파 이후 한 달여 만에 6000포인트를 돌파했고, 시가총액은 지난달 26일 기준 3조7600억 달러 규모로 세계 9위로 올라섰다.
정은보 이사장은 “지난 70년간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가는 출발점에 서있다"며 "코스피 6000을 넘어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 생산적 금융 전환 선도, 자본시장 신뢰 제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 이사장은 특히 모험자본 공급 기능을 강화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 투자자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과 시장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투자 편의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증권시장은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우리 자본시장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때까지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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