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혹한의 땅, 경이로운 몽골 2부에서는 고비 사막을 향하여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세계테마기행' 혹한의 땅, 경이로운 몽골 2부, 고비 사막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몽골 내에서도 기온 변화가 가장 극단적인 땅, 고비 사막(Gobi Desert)으로 간다. 고비 유목민들이 행운의 징조로 여기는 ‘신기루’를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과연 명소로 알려진 홍고린 엘스(Khongoryn Els)에서도 그 모습을 만날 수 있을까. 기대를 안고 도착한 곳에서 마주한 것은 전혀 다른 풍경이다. 모래 언덕 위에 눈이 내려 쌓이고, 바람이 이를 밀어 올려 새하얀 들판을 만들어냈다. 정상에 올라 끝없이 펼쳐진 풍광을 바라보고, 썰매를 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발밑은 푹푹 꺼지는 대신 얼음처럼 깨지고 미끄러워 걷기가 힘들다. 썰매를 지팡이 삼아 힘겹게 오르던 중, 그마저 손에서 놓치고 만다. 과연 꼭대기에 닿아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장대한 모래언덕을 뒤로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우연히 마주친 유목민으로부터 최근 신기루에 대한 실마리도 얻는다. 식당도 찾기 힘든 설원에서 즉석에서 열리는 ‘라면 가게’! 뜨끈한 라면 국물과 함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운다.
유목민이 알려준 방향으로 달리던 중,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다. 80대 니르구이 할머니의 게르다. 갑자기 찾아온 손님에게 수테차를 건네며 반갑게 맞아주신다. 잠시 쉬던 중에 게르 앞에서 신기루가 보인다는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할머니는 신기루를 생존의 이정표로 여기며, 한 해의 운과 날씨를 가늠하는 신호라 말한다. 여기서 하룻밤을 묵으며 신기루를 기다려 보기로 한다. 정갈하게 꾸며진 게르 내부와 화려한 옷차림이 눈에 들어온다. 알고 보니 할머니는 동물의 부속품, 특히 양의 내장으로 옷을 만드는 장인이다. 아흔아홉 개의 내장으로 완성한 옷도 있다고 한다. 할머니는 고비의 숨은 능력자다. 이번에는 예감이 좋은데, 정말 하얀 사막의 신기루를 만날 수 있을까?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은 다시보기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www.ebs.co.kr 에서 편하게 세계테마기행을 다시 볼 수 있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