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자유음악회’ 주최 측과 가수 태진아가 ‘섭외 과정’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3일 ‘3·1절 자유음악회’ 주최 측은 “태진아 씨와 직접 구두로 출연료 조건을 구체적으로 합의해 계약이 이뤄졌다”며 “본인이 직접 사진을 보내와 포스터 제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만나 본 행사가 ‘보수 성향’의 행사라는 점도 명확히 설명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태진아 측은 해당 행사와 관련해 “관계자가 거짓말로 속여 일정을 문의한 뒤, 출연을 일방적으로 기정사실화했다”며 출연 거부 의사를 밝히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공연 취소의 원인은 태진아 씨의 사실과 다른 입장이 담긴 보도자료가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맞섰다.
당초 ‘3·1절 자유음악회’는 3월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촉구로 대관이 취소됐다. 주최 측은 김 지사의 대관 취소 조치에 대해서도 법적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일간스포츠는 태진아 본인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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