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달군 통신 3사, K-AI와 함께 혁신 갖춘 경쟁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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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달군 통신 3사, K-AI와 함께 혁신 갖춘 경쟁력 선봬

투데이코리아 2026-03-03 18:07: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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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현지시간) MWC26에서 부대행사로 열린 AI DC 관련 컨퍼런스에서 정재헌 SKT CEO가 기조 연설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 2일(현지시간) MWC26에서 부대행사로 열린 AI DC 관련 컨퍼런스에서 정재헌 SKT CEO가 기조 연설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막을 올린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전략을 앞세워 미래 주도권 경쟁에 돌입했다.
  
3일 업계 및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The IQ Era’를 주제로 열린 MWC 2026에서는 ‘지능형 인프라(Intelligent Infrastructure)’ 등 6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들과 함께 존 스탠키(John Stankey) AT&T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등의 글로벌 기업 CEO들의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 생태계의 청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6개 테마는 지능형 인프라 외에도 ‘연결형 AI(ConnectAI)’, ‘기업용 AI(AI for Enterprise)’ 등이다.

특히 전 세계 205개국에서 약 2900개 기업이 참여한 전시회에서 한국은 182개 기업이 이름을 올리며, 스페인과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참가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대표주자 격으로는 SK텔레콤(SKT), LG유플러스, KT 등 이동통신 3사가 부스를 마련하고 AI 기반 네트워크 전략과 미래 통신 비전을 공개했다.
 
먼저 SKT는 글로벌 AI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시회 기간 주요 통신사 경영진들과 만나 AI 데이터센터(DC)·AI 모델·차세대 네트워크 등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AI 전환기, 통신 인프라를 재설계하다(Redesigning Telco Infra for the Next Phase of AI)’를 주제로 AI DC 관련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정재헌 CEO는 기조 연설에서 “통신사 고유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가 AI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확산의 열쇠”라며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을 넘어, AI 인프라의 설계자이자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AI 시대 통신사(Telco)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회사 측은 그룹 역량을 기반으로 구축한 AI DC 인프라 및 자체 개발 AI 모델(A.X K1), 산업·기업용 AI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소버린 AI 패키지’를 소개했다.
 
또한 데이터 주권을 고려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전략도 선보였다.
 
SKT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A.X K1 등 다양한 기술을 현지 전시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6 개막일 기조 연설에 나선 홍범식 LG유플러스 CEO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6 개막일 기조 연설에 나선 홍범식 LG유플러스 CEO의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익시오(ixi-O)’를 통해 음성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사람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를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 홍범석 CEO는 AI 기술과 디바이스가 등장하는 시대에서 음성이 중요한 인터페이스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익시오가 미래 소통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CEO는 “우리는 하루 평균 5분 정도의 음성 통화를 하는데, 그 안에 수많은 감정의 교류가 일어난다”며 “의미있는 순간을 나눌 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전화 통화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기술 혁신에도 통화 경험은 거의 변하지 않은 채로 남아 있고 어느 순간부터는 전화 통화가 불편한 일이 되어 버렸다”며 “우리는 음성이 다시 한번 사람들을 연결하는 본질적인 수단으로 만들기 위해 AI 콜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여정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통화 맥락 속에서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익시오의 안심 기능과 함께 편의 기능도 글로벌 무대에서 소개했다.
 
홍범식 CEO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통신사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면 통신사가 음성 커뮤니케이션에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만드는 글로벌 AI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당사가 꿈꾸는 미래에 공감했다면 언제든 연락해 달라”고 언급했다.
 
▲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전무)이 KT의 6G 비전과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전무)이 KT의 6G 비전과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는 현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인 6G의 비전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AI를 통해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AI-for-Network’와 관련 서비스가 요구하는 성능을 네트워크 차원에서 보장하는 ‘Network-for-AI’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이번 비전의 주요 기술 방향으로는 ‘초연결(Ubiquitous)’, ‘초저지연(Hyper Reliable)’, ‘퀀텀 세이프(Quantum-Safe)’ 등이 제시됐다. 

KT는 지상·해상·공중을 아우르는 3차원 커버리지 구축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통신 환경을 제공하고, AI 워크로드와 통신 인프라를 통합한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구조를 설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6G 시대의 새로운 통신 방식으로 핵심 정보만 선별하는 ‘의미 중심 전송’ 개념을 통해 자율주행, 원격 로봇 제어 등 초저지연 서비스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전무)은 “당사가 제시한 6G는 네트워크와 AI가 결합된 지능형 인프라가 지향점”이라며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고객경험혁신, 통신사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할 수 있는 비용구조의 혁신과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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