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린공원 조성공사가 한창인 파주 반환미군공여지 캠프 하우즈가 시민과 예술을 잇는 문화공간 ‘평화뮤지엄 S 827’로 탈바꿈 됐다.
파주관내에는 캠프 에드워즈 등 반환 미군공여지 5곳이 있으나 이처럼 리모델링을 통해 뮤지엄을 개관한 곳은 캠프 하우즈가 처음이다.
3일 파주시에 따르면 최근 반환 미군 공여지 캠프 하우즈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평화뮤지엄 S 827이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개방 됐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해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신청, 총사업비 6억 원(도 3억 원, 시 3억 원)을 투입, 지난해 6월부터 공사에 착공, 최근 완공됐다.
평화뮤지엄 S 827은 미군 주둔 당시 생필품 판매점(PX)으로 사용되던 건물(S 827)을 새 단장해 조성한 공간이다.
총 1천71㎡ 규모로, 주요 시설로는 ▲전시실 ▲파주문화원 향토사료관 ▲수장고 ▲임산부 휴게실 등이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윤후덕,박정의원,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개관 기념 기획전시 ‘평화의 빛, 미래의 길 동행’은 11명의 초청 작가와 34명 파주 초대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다음달 30일까지 전시 된다.
시는 특히 기획전시가 없는 기간에는 전시실을 대관해 시민과 지역 예술가들에게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화뮤지엄 S827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월~수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김경이 파주시장은 개관축사에서 “ ‘평화뮤지엄 S 827은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의 평화를 상상하는 공간이다”며 “ 일상 속 문화 쉼터가 되고, 청년과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무대가 되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 캠프 하우즈(반환 61만여㎡, 개발면적 58만여㎡')는 현재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에 선정돼 기반공사(공원 1단계) 가 준공된데 이어 공원 2단계 실시설계 용역 및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다.
한편 파주시에는 주한미군 공역 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1953년 미군기지가 조성돼 반세기 넘은 53년 만에 반환된 미군 공여지 개발사업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대 축으로 발돋움시키고 있다. 교육과 연구, 일자리와 산업을 한곳에 담아 상생발전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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