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여름철 ‘프리미엄 클래식 룩’의 공백을 보완한다.
LF는 미국 핸드메이드 슬리퍼 브랜드 ‘아일랜드 슬리퍼(ISLAND SLIPPER)’를 2026 S·S 시즌부터 국내 독점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여름 시즌에는 가벼운 소재가 중심이 되면서 격식과 우아함을 동시에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신발은 전체 스타일의 균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고급스러움과 착화감을 모두 충족하는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다.
아일랜드 슬리퍼는 1946년 하와이에서 탄생해 올해 80주년을 맞은 핸드메이드 슬리퍼 브랜드다.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하와이 현지 숙련 장인의 손을 거쳐 완성하는 방식을 고수하며, 미주·유럽·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층을 확보해 왔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플립플롭 형태의 슈즈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런웨이에서 잇따라 등장하며 슬리퍼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캐주얼을 넘어 포멀한 스타일링과 믹스 매치하는 흐름이 확산되는 가운데 아일랜드 슬리퍼는 미니멀한 실루엣과 소재 완성도로 차별화에 나선다.
브랜드는 ‘편안한 슬리퍼는 좋은 곳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라는 메시지를 이어오고 있다. 자체 개발한 Island Pro® 고무 아웃솔을 적용해 내구성과 접지력을 강화했으며, 발 아치를 지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특수 설계 인솔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제품은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대표 디자인인 ‘클래식’ 라인을 비롯해 활동성을 높인 ‘비치 타운’, 경량성을 강조한 ‘EVA’ 시리즈 등으로 구성된다.
LF는 LF몰을 통해 아일랜드 슬리퍼를 공식 론칭한다. 대표 모델인 ‘클래식’ 라인과 함께 고온다습한 한국 여름 기후에 적합한 EVA 라인업을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강화할 방침이다.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한다. 올해 브랜드 론칭 8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전국 주요 백화점 내 슈즈 전문 편집숍 ‘라움에디션’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LF 관계자는 “여름철 클래식 스타일링에서 가장 고민되는 요소는 신발”이라며 “품격과 착화감을 모두 갖춘 슬리퍼를 통해 새로운 여름 스타일 공식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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