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운드 두드린 고명준…타선 점검한 SSG, 캠프 연습경기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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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운드 두드린 고명준…타선 점검한 SSG, 캠프 연습경기 2연승

스포츠동아 2026-03-03 16:2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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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고명준이 3일 일본 미야자키 니시키바루구장서 열린 롯데전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고명준이 3일 일본 미야자키 니시키바루구장서 열린 롯데전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미야자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SSG 랜더스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2연승을 달렸다.

SSG는 3일 일본 미야자키 니시키바루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서 10-5로 이겼다.

지난달 23일 미야자키서 2차 캠프를 시작한 SSG는 25일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을 시작으로 NPB, KBO리그 4개 팀과 총 6경기를 계획했다.

SSG는 25일 소프트뱅크전서 진 뒤, 1군 주전 위주로 나선 28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부터 2연승을 달렸다.

SSG의 승리에는 타선의 활약이 단단히 한몫했다.

타선서는 고명준의 활약이 뛰어났다.

그는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결승타를 포함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SSG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만루서 고명준의 결승 선제 2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갔다.

타선은 4회말부터 2연속 이닝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6회말에는 ‘홈런공장’의 면모가 빛났다.

SSG는 5-3으로 앞선 6회말 무사 1루서 문상준의 좌월 2점홈런으로 달아난 뒤, 계속된 1사 1루서 안상현의 좌월 2점홈런으로 승부의 추를 더욱 크게 기울였다.

마운드서는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필두로 윤태현, 김택형, 최민준, 정동윤 등 5명이 9이닝을 3점으로 막았다.

베니지아노는 2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윤태현(2이닝 1실점)이 뒤를 이었고, 김택형(1이닝 무실점)과 최민준(3이닝 무실점)이 허릿심을 뽐냈다.

정동윤은 1이닝 2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은 “첫 실전에 나선 베니지아노가 2이닝 동안 상대 우타자들을 상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최민준도 3이닝 무실점으로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야수진서는 주전은 물론 문상준, 안상현 등 백업 선수들이 홈런을 기록하며 팀 전체 타격 타이밍이 조금씩 올라오는 걸 느꼈다”며 “수비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준비를 차근히 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남은 기간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실전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SSG는 5일부터 이틀간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귀국한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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