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중동 지역 공역 제한이 확대되자 대한항공이 인천~두바이 노선 운항 중단을 오는 8일까지 연장했다.
대한항공은 3일 공지를 통해 기존 5일까지였던 두바이 노선 결항 조치를 8일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일 오후 9시(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까지 운항이 취소된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두바이 노선을 주 7회 왕복 운항해 왔다. 현재까지 유럽 노선 운항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로 향하던 KE951편은 중동 지역 공역 제한 조치로 미얀마 상공에서 회항했다. 이후 두바이 출발 인천행 항공편도 잇따라 취소됐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각국 항공당국이 안전 운항을 위해 항로 조정을 권고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현지 정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향후 운항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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