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재, 수원시장 출마 공식 선언…"수원을 반도체 생태계 컨트롤타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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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교재, 수원시장 출마 공식 선언…"수원을 반도체 생태계 컨트롤타워로"

경기일보 2026-03-03 16:1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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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교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장이 3일 수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안 위원장측 제공
안교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장이 3일 수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안 위원장측 제공

 

안교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AI반도체특별위원장이 공식적으로 수원특례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산업과 도시를 연결해 수원시민의 하루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위원장은 3일 올림픽공원에서 수원특례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이 더 이상 ‘잠만 자는 도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완결형 생태계'로 고도화하고, 그 성과를 시민의 시간과 삶으로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AI반도체특별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앞세워 산업 정책을 도시 경영 전략과 결합하는 구조적 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수원-화성-용인-이천'으로 이어지는 경기 남부 권역을 대한민국 첨단 전략 산업의 핵심벨트"라며 “수원은 반도체 연구·설계 역량의 출발점이자 생태계의 뿌리”라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1시간 내 연결하는 ‘AI 반도체 산업축 교통망’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수원 삼성전자 본사와 화성 삼성전자 캠퍼스, 용인 이동·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이천 SK하이닉스를 연결하는 광역 산업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안 위원장의 구상이다.

 

해당 노선은 도시철도 수원 1호선, 수원 2호선과 연계해 내부 순환 교통망도 동시에 개선하며, 산업 교통과 시민 교통을 결합한 이중 효과를 목표로 한다.

 

그는 “현재 경기 남부는 세계적 생산 역량을 갖췄지만 산업 기능이 공간적으로 분절돼 있다”며 “이동 시간이 단축되면 기업 간 협업 비용이 감소하고, 인재 이동이 유연해지며, 산업 생산성이 구조적으로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은 복지이자 산업 인프라”라며 “출퇴근 단축은 시민의 여유를 만들고, 산업 연결은 도시와 국가의 경쟁력을 높인다”고 부연했다.

 

안 위원장은 수원으로 직원을 파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부서와 연구 기능이 함께 이전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위해 세제·입지·행정 인센티브를 체계화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아울러 권선동 공군체력단련장 부지에 AI·반도체 특화 경기과학기술원 설립을 추진해 산학연 연계 연구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반도체산업지원청을 유치해 R&D·인력양성·산업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수원에 두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경기 남부 중심의 정책·연구·생산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급 인력 정주 확대 ▲협력사 동반 이전 ▲지역 상권 소비 증가 ▲지방세 기반 확충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이러한 산업 전략을 시민의 삶을 환원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출근 전 5분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도시, 아이보다 늦지 않게 퇴근하는 도시로 바꾸겠다”며 “산업 경쟁력 강화 → 정주 인구 증가 → 지역 소비 확대 → 교육·복지 재원 확충’이라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위원장은 무엇보다 “정치는 제한된 자원 내에서 선택의 연속이며, 저의 선택 기준은 오직 ‘수원 시민의 하루’”라며 “경기 남부 반도체 생태계를 지키는 것을 넘어 ‘세계 속 수원’으로 만들겠다. 그 성과를 지역 상권과 시민의 저녁 식탁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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