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세계여성의날(8일)을 앞두고 대전지역 여성단체 등은 3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 없는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완성될 수 없다"며 정치권을 향해 성평등 제도화 및 구조화를 촉구했다.
대전여성단체연합 등 14개 단체로 꾸려진 '3.8 세계여성의날 대전공동행동'은 "한국 사회는 지난해 성 격차지수가 148개국 중 101위, OECD 국가 중 성별 임금 격차 최하위, 여성 국회의원 비율 21.3% 등 구조적 성차별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방정부 여성정책은 복지 수준으로 축소되고 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직장 내 성희롱은 여전하나 예방과 처벌, 피해자 지원체계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성별 임금 격차 해소,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국가 및 지방정부 책임 강화, 성매매 착취 구조 근절, 포괄적 성교육, 선거제도 개혁을 통한 여성 대표성 확대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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