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중동사태 피해기업에 2천억 긴급 자금…“지역 금융의 핵심 축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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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중동사태 피해기업에 2천억 긴급 자금…“지역 금융의 핵심 축 역할할 것”

뉴스로드 2026-03-03 14:5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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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위기상황관리위원회 회의/연합뉴스
BNK금융그룹 위기상황관리위원회 회의/연합뉴스

[뉴스로드] BNK금융그룹이 중동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그룹 차원의 위기 대응 조직을 가동하고, 중동 리스크에 노출된 지역 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BNK금융그룹은 3일 “중동사태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위기상황관리위원회’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금융시장 개장 전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열고, 중동 정세 악화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BNK는 이번 회의에서 그룹 차원의 전사적 리스크 분석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금융시장 변동성과 실물경제 충격을 동시에 모니터링하며, 계열사별 취약 부문과 고객군을 세분화해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질적인 지원책도 병행된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중동 사태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을 위해 각각 1천억원씩, 총 2천억원 규모의 피해 복구자금을 신규 편성한다. 지원 대상은 중동 지역과 수출입 거래를 하거나 관련 협력망에 속한 기업 가운데 이번 사태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신규 자금 지원이 이뤄지며, 유동성 애로 해소에 초점을 맞춘다. 신규 대출뿐 아니라 기존 여신에 대한 부담 완화 조치도 병행된다. BNK는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 유예 등 상환 구조 조정을 통해 피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부산·경남은행 외 다른 계열사들도 중동 리스크에 노출된 거래 기업의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각 사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계열사별로 기업금융, 투자금융, 무역금융 등 영역을 나눠 지원 수단을 세분화하는 방식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금융그룹은 지역금융의 핵심 축으로서 전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고, 피해 기업들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동 정세 불안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을 키우는 가운데, 지역 기반 금융그룹인 BNK가 발 빠르게 자금 지원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가동하면서 지역 수출·제조 기업들의 ‘안전판’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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