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첫 추경 1천449억원 편성…"지역경제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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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첫 추경 1천449억원 편성…"지역경제에 활력"

연합뉴스 2026-03-03 14:47: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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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경제 270억원, 민생·복지 285억원, 도시·안전 651억원 반영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브리핑하는 김두겸 울산시장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브리핑하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1천449억원을 편성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본예산에서 일반회계 1천170억원, 특별회계 279억원이 증액된 2026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의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세 804억원, 내부 유보금 249억원 등이다.

이런 규모의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울산시 올해 전체 예산은 본예산 5조6천446억원에 더해 5조7천895억원으로 늘어난다.

시는 민생 복지와 기업 지원에 방점을 두는 동시에 미래 신산업 육성, 도시·안전과 정원·녹지 분야 등 각종 현안에 소홀함이 없도록 추경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과 경제 분야에서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111억원, 국내외 기업 지역 투자 지원 50억원, 소형 수소추진선박 기술개발과 실증 35억원 등 270억원을 편성했다.

민생·복지 분야에는 울산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89억원, 동구 청소년복지시설 건립 지원 20억원, 어린이집 보육료와 조리원 인건비 지원 6억7천만원, 참전명예수당 인상 6억6천만원 등 285억원을 반영했다.

도시·안전 분야에서는 무거동·전하2동·방어동 노후주거지 정비 85억원, 산림재난대응센터 건립 등 산불 대응 84억원, 공업탑로터리 교통체계 개선 55억원,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경관 명소화 35억원 등 651억원이 마련됐다.

정원·녹지 분야에는 국제정원박람회장 진·출입로 개설과 정비 20억원, 국산 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18억원, 태화강 공중대숲길·수상정원 조성 15억원, 삼산매립장∼여천매립장 연결교량 설치 15억원 등 170억원이 편성됐다.

추경예산안은 3일 시의회에 제출되며, 제262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기간에 심의를 거쳐 이달 확정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번 추경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산업 대전환을 주도하고, 시민 안전과 일상을 지켜 민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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