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전 의원 안산시장 출마선언…"안산 대개조, 새 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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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전 의원 안산시장 출마선언…"안산 대개조, 새 도시 만들겠다"

경기일보 2026-03-03 14:2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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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전 국회의원이 안산 스마트허브 전망대 앞에서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긴철민 안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민선9기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안산-스마트허브 전망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을 다시 짓겠다. 안산을 다시 살기 좋은 도시,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안산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선언문을 통해 “안산시가 시 승격 20여 년 만에 내국인 기준 70만이 넘는 도내 ‘빅5’ 도시로 성장했으나, 최근 10여년간 기업의 이탈과 도시기반 노후화 등으로 10만여 명의 인구가 감소하며 60만 선을 위협받는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위기 타개를 위해 도시 공간과 산업 구조, 주거 환경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는 ‘안산 대개조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뒤 시의 모든 정책에 인구 증가 방안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인구전담 부서’를 신설, 인구 감소 도시에서 증가 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및 89블록을 연계한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

 

특히 안산-스마트허브를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결합된 디지털 혁신 산업단지로 전환, 연구와 실증 그리고 제품화가 한 도시 안에서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 하겠다는 구상이며, 이를 위해 중앙정부에 스마트허브의 공동 관리 및 운영 체제 마련을 위한 관계 법령 개정 요구는 물론 대송단지를 RE100 산업단지와 신재생에너지 특구로 지정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을 유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절된 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공간 혁명의 최우선 과제로 ‘안산선 지하화’ 추진을 확약했으며 ▲특별법 개정 ▲공동사업 참여 ▲개발이익 시민 환원 ▲시민 이익 보장이라는 ‘네 가지 원칙’을 준수하며 철길로 나뉜 안산을 통합하고 지상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89·30블록, 펜타포트 초지역세권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고 신안산선 한양대역에서 대부도까지의 노선 연장을 정부와 협의, 광역철도망을 조기 완공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선 구도심 재생과 순환형 재건축 추진을 핵심으로 꼽았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역세권 인근에 분양가 3분의 2 수준의 토지임대부 아파트를 공급하는 안산형 공공주택 정책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임기 중 인구 70만명 회복과 앞으로 10년 내 생활인구 및 외국인을 포함한 100만 안산의 기초를 마련하겠다는 단계별 목표를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과거 시장 재임 시절 4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던 성과를 언급하며 자신의 행정적 경험과 실천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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