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이하 해군교육사)는 3월 3일 오후, 강정호 중장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해양무인체계교육센터’ 현판 제막식을 거행하고 미래 해양전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해군 주요 지휘관과 참모진을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관들이 참석해 해군 무인전력 발전의 핵심 기지가 될 센터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운용 역량의 ‘요람’
해양무인체계교육센터는 해군의 미래 전력 증강 계획에 발맞춰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등 해양 무인전력 전반에 대한 운용 및 정비 교육을 전담한다.
센터는 2019년 착공해 2021년 시설을 완공했으며, 2022년에는 국토교통부 인증 멀티콥터 전문교육원으로 지정돼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는 단순 드론 조종 교육을 넘어 해양무인체계 전반에 대한 통합 교육체계 도입과 관련 사업 지원까지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단계적 발전… ‘50만 드론 전사’ 양성 목표
해군교육사 전투병과학교 산하에 편성된 센터는 조직·인원, 교육·훈련, 시설 분야별로 세분화된 단기 및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해양무인체계 운용요원의 전문성과 전투 소양을 강화하는 이론 및 특기 교육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행수 중령 해양무인체계교육센터장은 “현재 시행 중인 드론 자격증 취득 과정을 확대하고, 친숙화 과정을 신설해 ‘50만 드론 전사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독보적인 교육체계를 구축해 미래 해양전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출범은 해군이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 운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AI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앞당기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군은 이번 해양무인체계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무인전력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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