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이 대이란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를 한 달간 은밀히 준비하면서 이란의 감시·통신망을 먼저 무력화한 뒤 기습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승인 직후에도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듯 발언해 연막작전을 펼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2월 27일 오후 3시 38분 텍사스행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장대한 분노 작전 승인. 중단 없음. 행운을 빈다"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텍사스 도착 후 연설에서는 "지금 많은 일이 진행되고 있고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여전히 고심 중인 듯 발언했고, 햄버거 체인점을 방문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작전은 이튿날인 28일 오전 1시 15분(이란 시간 오전 9시 45분) 개시됐습니다. 미 사이버사령부와 우주사령부가 이란의 감시·통신·대응 능력을 먼저 교란하고 마비시켰습니다. 케인 합참의장은 "적은 상황을 인지하거나 대응할 능력을 상실했다"고 밝혔습니다.
작전 개시와 함께 100대 넘는 항공기가 출격했고, 해군 토마호크 미사일이 첫 공격을 가했습니다. 첫 24시간 동안 1천여 개 표적을 타격했습니다. B-2 폭격기는 미 본토에서 37시간 왕복 비행하며 지하시설에 벙커버스터를 투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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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전석우·황성욱
영상 : 로이터·AFP·U.S. NETWORK POOL·유튜브 The White House·X @ryan_big_country_aviation·@C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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